레틴A 크림 후기

이번에 회사 동료가 태국 출장간다기에 레틴A 크림 부탁해서 사왔습니다.

 

한국에는 스티바A라는 이름의 전문의약품이 하나 있는데, 레틴A 크림과 성분이 똑같다고 하더군요.

 

하지만, 스티바A는 진단 및 처방, 구매까지 4~5만원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.

 

레틴A는 0.025, 0.05 두 가지 농도가 있고 0.05만 10g, 20g 두 용량으로 나옵니다.

 

가장 진한 농도, 가장 큰 사이즈가 약 12,000원 정도이고요.

 

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1.  자기 전, 세안을 합니다. 단, 이때 AHA, BHA등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나 스크럽 등 피부에 자극이 강한건 사용하지 마세요.

2. 물기를 제거한 뒤, 크림을 지름 1~2cm 정도의 원형으로 짜줍니다. 

3. 얼굴에 꼼꼼하게 펴바르되, 눈가는 피해줍니다.

4. 5분정도 둔 뒤, 수분크림을 발라줍니다. 건조함이 심하거나 하면 레틴A 크림을 바른 뒤 바로 수분크림을 발라줍니다.

 

레틴A 크림의 최대 부작용이 화끈거림, 홍조, 각질 일어남인데 저같은 경우는 화끈거림이 약간 있었고 홍조, 각질 일어나는건 없었습니다.

 

또한, 외근이 별로 없는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선크림을 바르고 있고요. 

 

 

약 2주간 사용했는데, 벌써부터 손으로 느끼기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 

처음 1주간은 역으로 유분이 폭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.

 

레틴A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니 역으로 보상하기 위해 유분이 더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.

 

2주가 지난 지금, 집중적으로 바르게 되는 볼 부위는 손으로 만지기에도 피부가 좋아졌다! 라는게 느껴집니다.

 

애기피부까진 아닌데, 뽀송뽀송한 중학생 피부 정되는 되는 느낌입니다.

 

결론은... 정말 최곱니다.

 

주변에 태국 가는 사람 있으면 꼭 사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