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 새로 출시된 기어 아이콘 X 2018.
케이스의 모습. 상단에 삼성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.
현재 케이스에는 한 쪽의 이어폰만 들어있다.
오른쪽 아래 보면 충전완료를 나타내는 LED가 점등된 것을 볼 수 있다.
케이스를 열었을 때 모습. 왼쪽 오른쪽 구분이 되어있다.
충전단자의 모습.
어제 6시 30분 쯤 퇴근하면서 계속 틀어놨는데, 노래 + 통화 연속 재생시간이 4시간 30분~ 5시간쯤 된다.
스펙과 비슷.
기어 아이콘 X 2018의 장점과 단점
장점
1. 준수한 사용시간. (블루투스 이어폰 5시간, 자체 mp3 재생 7시간)
실측 사용시간 약 4시간 30분쯤 된다.
2. 착용감 좋음
3. 음질은 보통. 블투 헤드폰인 Y50BT와 비교하면 (당연하지만) 부족하지만, 일반 이어폰과 비교했을 때 꿇리는 부분은 없다. 이게 왜 장점이냐면, 음질이 미달 수준인 블루투스 이어폰이 꽤나 많기 때문이다.
4. 통화시 양쪽에서 소리가 나온다. 기본적인 기능 같지만 의외로 지원하지 않는 블투 이어폰이 많다. 특히 소니 WF-1000X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라는 걸 알고 꽤나 충격먹었었다.
5. 준수한 연결 도달거리. 운동하면서 페어링해놓고 썼었는데, 워킹런지 하면서 약 20미터 정도를 떨어졌는데, 끊김이나 딜레이가 전혀 없었다. 비교대상인 플랜트로닉스의 Backbeat Go3의 경우, 워킹런지 하다보면 끊겼다. (Y50BT는 운동용으로 부적합해 비교 불능)
6. 운동기능이 꽤나 쓸만한 것 같다. 런닝머신 뛰면서 잠깐 활성화 시켜봤는데, 코칭을 잘 해준다.
7. 내장 4gb 메모리로 자체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. 이 작은 이어폰 어디에 메모리를 박아넣고 그걸로 음악재생 하는진 모르겠지만, 상당히 편리한 기능같아 보인다.
8. 터치 조작으로 이런 저런 조작이 다 가능하다.
단점
1. 케이스 충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. 이어폰 한 번 + 한 시간 충전한 케이스를 완충시키는데 거의 두시간 가까이 걸렸다.
2. 볼륨 업, 다운 제스쳐 적응이 어렵다. 잘못 컨트롤이 돼 다른 기능이 실행되기가 쉽다.
3. 한 쪽만 꼈을땐 외부 소리 듣기 모드가 안 된다.
4. 완전방수가 안 된다.
솔직히 단점도 막 이것 저것 억지로 찾아낸거긴 한데,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다.
에어팟도 써봤지만, 에어팟에 비해 너무 과도하지 않은 저음(에어팟은 정말 방방거리는 저음이 심했다!), 바깥으로 많이 튀어나오지 않은 디자인(이걸 장점에 안 넣은 이유는, 디자인은 결국 호불호의 영역이기 때문이다.), 등등 어딜봐도 꿇리지 않는 기능을 갖고 있다.
특히 기어 아이콘 X 1세대의 짧은 재생시간(한 시간.....)을 대폭 늘린 재생시간은 칭찬받아 마땅하다.
또한, 점점 보급되고 있는 USB-C 충전단자를 사용한 점도 나에게는 이득인데, 나는 현재 핸드폰, 노트북, 보조배터리 등의 제품이 USB-C단자를 사용하고 있다.
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뜨거워 지고 있지만, 결국 시장은 에어팟과 기어 아이콘이 양분할 수 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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